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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았어 차디찬 너의 입술
서늘한 너의 그 눈빛 니가 아니야
문 틈 사이로 서있는 나를 보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 너
헤어지자는 그 말 차마 못해서
아직도 나의 사람이 곁에 없었서
실증 났지만 아끼던 장난감 처럼
곁에두는 나란걸 느껴
한번쯤 너를 떠날 용기라도 낼걸
언제나 그자리 그곳에
서있던 나 얼마나 쉬워 보였니
사랑은 버릴수록 채워질텐데
왜 기다림이 이제 더는
내것이 아닌 너인걸
오늘도 불이 꺼진 너를 맴도는
바보같은 내가 너무나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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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맞는 반지 하나 남은것 뿐야
이별이 이렇게 또 다시
꼭 맞는 누군가를 기다리는걸
말없이 웃고나면 추억인거야
왜 기다림이 이제 더는
내것이 아닌 너인걸
오늘도 불이 꺼진 너를 맴도는
바보같은 내가 너무나 싫어
행복하지마 부탁이야
하지만 나는 잘 알아
나 없이 얼마든지 행복할 너를
너무 잘 알기에 떠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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