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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 말 듯 보이지가 않아
널 버린 그 순간부터
커다란 두눈에 흐르던
눈물도 그 환한 미소도
잡힐 듯 말 듯 잡히지가 않아
눈앞에 자꾸 맴돌기만 해
수줍게 빨개져버린 너의 볼
나의 입맞춤에 떨던 너
미안해 미안해 너무나 미안해
사랑한단 말해놓고 그냥 왔는데
사랑해 사랑해 너무 늦었지만
되돌릴 순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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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파하며 슬퍼해야 하나
웃으면서 사랑할 수 없는 건가 봐
미안해 미안해 너무나 미안해
사랑한단 말 해놓고 그냥 왔는데
사랑해 사랑해 너무 늦었지만
나를 받아줘
사랑해 사랑해 너무 늦었지만
되돌릴 순 없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