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이바디
등록자 : 율리엣
어린아이처럼 꽃을 닸었네
가만히두고 볼 줄을 몰라
예쁜얼굴에 가슴을 태우며
아름따다 매일 힘껏 날랐네

오래 기다리다 간신히 온 봄이
알아보기도전에 떠나네

나는 꽃따기만 종일 했었네
꽃 딸 줄만 나는 알았네

때 되서 저 혼자 지는 꽃이
어찌나 한껏 아픈지

어린 아이처럼 기다릴 줄 몰랐네
가지 붙은 꽃 이쁜줄을 몰라
제 머리에 달겠다고 성급해
작은 봉우리 피지도 못했네

오래 기다리다 간신히 온 봄이
알아보기도 전에 떠나네

나는 꽃따기만 종일 했었네
꽃 딸 줄만 나는 알았네

때되서 저 혼자 지는 꽃이
어찌나 한껏 아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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