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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느낌 없대 내 멍든 가슴이
행복이 뭔지도 잊었대
좋은 것이 없대 내 흐린 두 눈이
온 세상이 빛을 잃었대
그립고 또 그리워 너무 쓰라려서
가슴에 굳은살이 앉은 건가 봐
제발 돌아와 줘 나를 안아줘
제발 돌아와 줘 너무 아프거든
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
너 혼자만 왜 나를 못 듣고 지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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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때고 흘러 고장 난 눈물이
나와야 할 때를 모른대
아무 데도 못 가 길 잃은 걸음이
너와 걷던 길만 기억해
몇 번을 곱씹어도 짙어지는 향기
추억은 닳는 법도 없는 건가 봐
제발 돌아와 줘 나를 안아줘
제발 돌아와 줘 너무 아프거든
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
너 혼자만 왜 나를 못 듣고 지나가는지
사랑이 멈춘 다음은 이별이 아닌가봐
더 사랑할 차례였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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