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늑대소리>
너는 왜 길들여지지 않는 것일까
너는 왜 길들여지지 않는 것일까
편안한 먹일 찾아 먹이를 주는 사람들 찾아
다들 개들의 무리 속으로 떠나가는데
너는 왜 바람을 피하지 않는 것일까
너는 왜 바람을 피하지 않는 것일까
여름날의 천둥과 비바람 한겨울 설한풍 피할
안식처가 사람의 마을에 놓여 있는데
너는 왜 바람 부는 들판을 떠나지 않는가
너는 왜 산골짝 바위틈을 떠나지 않는가
오늘은 사람들 사이에서 늑대를 본다
그대의 빛나는 눈빛 속에 늑대를 본다
홀로 어슬렁거리는 외로운 정신을
그 무엇에도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아 흐~~~~
너는 왜 바람 부는 들판을 떠나지 않는가
너는 왜 산골짝 바위틈을 떠나지 않는가
오늘은 사람들 사이에서 늑대를 본다
그대의 빛나는 눈빛 속에 늑대를 본다
홀로 어슬렁거리는 외로운 정신을
그 무엇에도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영 . 혼을....
아 흐~~~~
아 흐~~~~~
아 흐~~~~~~~~~
아 흐~~~~~~~~~~~~~
<희열을 느낀 늑대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