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festo

Revenans
앨범 : 1st - Beholder & Xenorm
등록아이디 : 빗살무늬토끼(hsu9540)
[Ignito]
험난한 여정들과 긴 역경을 딛고 돌아선 그가 마침내 이 단상에 올랐어
그럴듯한 말 뿐인 위정자들이 혼란에 빠뜨린 후로 맞닥뜨린 첫 개혁의 나팔소리
오랜 집권과 부패가 만들어 낸 권력에 속한 썩은 이빨들을 다 드러내
어둠 깊이 확실히 퇴장시킬 이것은 필시 여론을 지필 새로운 지침

[Dazdepth]
사방에 펼쳐진 관중들의 물결이 잔잔해졌지
억눌린 공기는 단 하나의 목소리를 전해줘
높이 든 손가락은 곧 있을 개혁의 표시들
뜨거워진 가슴을 담은 그 말투는 반복된 악습을 다 처단할 수순
확신에 찬 그는 이곳에 속한 이들의 머릿속과 눈동자에 새 역사를 각인시켰다

[Hook]
잘못된 악순환의 종결 INDEPENDENT
묶였던 손을 들어올려 THROW YOUR HANDS UP
결단 앞에서 난 계속하겠어 쉼 없이 뱉어냈었던 Manifesto
잘못된 악순환의 종결 INDEPENDENT
묶였던 손을 들어올려 THROW YOUR HANDS UP
타협과 개선 다 배척하겠어 옳지 못했던 Dirty Manifesto

[Ignito]
혼잡스런 군중 속 안에 뜨겁게 스며든 문장들로 이 순간 환하게 걷히는 어둠
계몽화된 형제들의 선택을 얻을 확실한 이념과 굳은 믿음 사이에서 뒤섞이는
검은 모함 비겁한 술수 가짜 이념 따위로 그들은 보다 올바른 판단을 위협하지
먼 훗날에 역사가 기록하길 이 날은 정의로운 승리로 기억되는 큰 열정의 환희

[Dazdepth]
모순된 역사 악순환의 정착 모든 걸 고치고 바로잡을 연설가
주위를 둘러 싼 가능성과 신념을 가진 청자
뻔뻔한 위선자들을 벌하는 정상에 다가선 자
확고한 믿음에 대한 보답
눈을 가린 채 기본적 기능의 대안조차 제시하지 못한 벙어리들에게
반 토막 난 다리를 걷게 하지 끝의 벼랑 쫓아

[Bridge]
닫혀버린 의식 잘못 쓰여진 각본
혁명 아래 반드시 이 전체를 뒤바꿔
낡고 오래된 공식을 깨버릴 커다란 반전
필연적 요구가 등장시킨 저항의 사건

[Ignito]
오래된 관습 도덕과 법률을 뛰넘는
해방에 견줄 무정부 상황을 연출
뒤틀려진 선두를 멈추는 것은
오직 거품으로 가득한 이 권위를 뒤 엎는 것 뿐

[Dazdepth]
지금 이 곳에서 모두 숨 죽인 채로 바라보고 있어
소수를 죽인 제도
잘못을 묵인했던 지난 시간을 향한 선언
견디고 버텼던 자들의 수고를 이젠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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