但愿人长久(Dàn Yuàn Rén Cháng Jiǔ)
明月几时有 把酒问靑天
míng yuè jǐ shí yǒu bǎ jiǔ wèn qīng tiān
밍 위에 지 쉬 여우 바 지우 원 칭 티엔
밝은 달 화려했던 그 시절 언제였던가
술잔 들어 파랗기만 한 저 하늘에 불어보네
不知天上宮阙 今夕是何年
bù zhī tiān shàng gōng quē jīn xī shì hé nián
부 즤 티엔샹 공 취에 진 시 싀 허 니엔
황궁에서 쫓겨나 정사불문 오래되어 세월가는 줄도 잊었네
오늘은 또 그 언제란 말인가
我欲乘风归去 唯恐琼楼玉宇 高处不胜寒
wǒ yù chéng fēng guī qù wéi kǒng qióng lóu yù yǔ gāo chù bú shèng hán
워 위 청 펑 꾸에이 취 웨이 콩 치옹 러우 위 위 가오 추 부 셩 한
마음이야 당장에라도 바람타고 휘이 돌아가고 싶건만
화려한 궁궐 눈부시게 아름다워도 두렵기만 하다네
그 자리 하도 높으니 시샘의 찬바람을 견딜 수나 있을 런가
起舞弄淸影 何似在人间
qǐ wǔ nòng qīng yǐng hé sì zài rén jiān
치 우 농 칭 잉 허 쓰 짜이 런 지엔
이내몸도 한때는 옷자락 휘날리며 기세 등등 했다네
그때 그 시절을 속세 어느 곳에 비할까
转朱阁 低绮戶 照无眠
zhuǎn zhū gé dī qǐ hù zhào wú mián
쭈안 쭈 거 디 치 후 자오 우 미엔
만나는 이 고관대작이요 누운자리 비단창문 아래였다네
허나 그 때에도 쉬이 잠들지는 못했다네
不应有恨 何事长向別时圆
bù yīng yǒu hèn hé shì cháng xiàng bié shí yuán
부 잉 여우 헌 허 싀 창 상 비에 싀 위엔
신하된 도리로 군왕에게 한을 품어서야 쓰겠냐마는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저 보름달만 보면 옛생각에 젖어드는가
人有悲欢离合 月有陰晴圆缺 此事古难全
rén yǒu bēi huān lí hé yuè yǒu yīn qíng yuán quē cǐ shì gǔ nán quán
런 여우 베이 환 리 허 위에 여우 인 칭 위엔 취에 츠 싀 구 난 취엔
사노라면 희노애락 만남과 이별이 있듯이
저 달도 차고 기울고 맑고 흐림이 있도다
세상만사 예로부터 뜻대로 온전히 되는 것은 없었으니
但愿人长久 千里共婵娟
dàn yuàn rén cháng jiǔ qiān lǐ gòng chán juān
단 위엔 런 창 지우 치엔 리 공 찬 쥐엔
다만 황상께서천세만세 누리시어
그 은혜 천리만리 온 누리 비추이고 태평성세
이루기만을 바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