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원투(onetwo)
등록자 : Lr우
★ 원투(onetwo) - 개과천선(지훈맘) ... Lr우 ★

마냥 승승장구 파죽지세 유아독존
나 여기 주지육림 다다익선 어부지리다
아니 이게 왠일 언어도단 참담한 얘기
여기 왠 여인이 내 인생 다이빙한 얘기

몇 마디 나눠보면 보였습니다 (이심전심)
그래서 맘먹으면 내 여잡니다 (백전백승)
하늘이 내게 주신 단 하나 선물
감사히 연마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그녈 처음 보았습니다 (경국지색)
도대체 접근조차 안됐습니다  (난공불락)
이번은 이런 내가 나답지 않아
너무나 외롭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좌절감이
뭔지도 알게 되었고
아무래도 이러다가 한 여자가
사람 하나 잡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떡해야 합니까  (전전긍긍)
이대로 포기해야 합니까  (자포자기)
친구들 그만 두라 합니다 (죽마고우)
절대로 그럴 순 없습니다 (마이동풍)
도대체 어떡해야 합니까  (백팔번뇌)
온종일 그녀 생각뿐이죠  (오매불망)
그 동안 바보처럼 살았단 생각에
또 눈물 내어 웁니다       (개과천선)

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
어차피 한번 뽑은 칼 어쩌지
그래 날 바라봐봐
나 같은 남자 없어 (없어) 없어 (없어)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나만 바라봐

어느 날 그녀 내게 말을 겁니다 (천재일우)
그것도 웃으면서 다가옵니다    (고진감래)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아픔
뭔지도 알게 되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이 왔구나

도대체 어떡해야 합니까  (전전긍긍)
이대로 포기해야 합니까  (자포자기)
친구들 그만 두라 합니다 (죽마고우)
절대로 그럴 순 없습니다 (마이동풍)
도대체 어떡해야 합니까  (백팔번뇌)
온종일 그녀 생각뿐이죠  (오매불방)
앞으로 힘든 일도 많을 걸 알지만
난 그녈 지킬 겁니다       (백년가약)

나 나나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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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없이 내 곁을 지켜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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