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

설운도
등록자 : 말리쉬^^
희미한 불빛 아래
낯익은 여인이
어설픈 몸짓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네
담배 연기 자욱한
카페에 홀로 앉아
흐르는 내 눈물은
빈 잔에 얼룩지는데
내가 사랑한 것은
내가 사랑한 것은
당신의 그림자뿐
그림자 뿐이었나요

희미한 불빛아래
낯익은 여인이
어설픈 몸짓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네
담배 연기 자욱한
카페에 홀로 앉아
고독한 내 모습은
빈 잔에 얼룩지는데
내가 사랑한 것은
내가 사랑한 것은
당신의 그림자뿐
그림자 뿐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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