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하고픈 게 아주 많아
바란다고 되진 않지만
내가 받을 상처쯤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세상을 비웃고 살아
이런 인생 어디 나뿐일까
괜한 고민 없이 살다가도
가슴 한 구석이 무너져 가
나쁘진 않았다고 누가 말을 해 줘
하고픈 게 너무 많지만
적어도 나 하나쯤은
아무렇게 산다 해도
세상은 변하지 않아
이런 인생 어디 나뿐일까
괜한 고민 없이 살다가도
가슴 한 구석이 무너져 가
괜찮다고 말해 줘
별 일 없을 거라 생각했어
괜한 고민 없이 살아가도
가슴이 내 말을 듣질 않아
내게도 기회를 줘
이유 없이 태어난 건 아닐 테니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지 마
미련 후회 사랑과 또 이별은 다
내 가슴에 묻을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