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여성현
등록자 : Lr우


밝은 햇살이 비춰오면
수줍게 웃었던 그모습 가슴속에 살아나고
비에 온몸이 젖어들듯
조금씩 스며든 사랑에 내 하루를 애태워

멀리 그대 오는 소리에
걸음보다 맘이 앞서서 마중을 나가곤 해요
그댈 기다리는 일마저
내게 주어진 시간처럼 행복한 나예요

네겐 사랑해야 할 사람
눈물만을 준대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런 한 사람

내겐 가슴 속에 그대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죠
늦어도 상관없죠 그대만 오면 돼요



하루 이틀 커져만 가는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아픔도 늘어 가지만
그저 아름다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운명에 천 번을 감사해

내겐 사랑해야 할 사람
눈물만을 준대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런 한 사람

내겐 가슴 속에 그대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죠 늦어도 상관없죠
그대만 오면 되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
손이 닿지 못해도
마음만은 하나일 나의 한 사람

네겐 다시 올 수 없을것같은
시간들을 준거죠
그댄걸 감사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생이 다해도 그대를 사랑해요..

☆ 말없이 내 곁을 지켜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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