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
어둡고 긴 먼 곳을 돌아 낯선 곳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나 홀로 헤맸었는지
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
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
가버린 시간은 영원히 돌아오질 않을테니
남은 생을 사랑하며 불꽃같이 살아야지
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
사랑 그것은 바람처럼 스쳐간 아픈 기억들
아니 그건 사랑이 아니었는지 몰라
행복했던 순간들
그리운 얼굴들
모두다 가슴에 묻고
세월이 흐르면 다 잊혀질테니
새로운 나의 인생을 위해
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
이제는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