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 언덕 저 편에 해바라기
누굴 기다리는지 아무 말 없이
장난치는 아이에 작은 돌에도
어둠 내린 밤에도 홀로 서있네
어느 날인가 돌아 온다던
나의 그 님은
여태 잘 있다는 소식 조차 없지만
지는 노을에 부는 바람에
세월 지나면 아마 그땐
내가 그댈 잊을까
누굴 기다리다가 꽃이 되였나
그저 바라만 보는 해바라기
~~하모니카~~
어느 날인가 돌아온다던
나의 그님은
여태 잘 있는 소식 조차 없지만
지는 노을에 부는 바람에
세월 지나면 아마 그땐
내가 그댈 잊을까
누굴 기다리다가 꽃이 되였나
그저 바라만 보는 해바라기
그저 바라만 보는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