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온유
등록자 : 결비
[온유(Onyou) - 풍경]..결비

너의집으로 가는 버스 맨 뒷자리에
꼭 창가에 앉겠다고 우습게도 다투던 날
사람들이 붐비던 늦은 저녁 버스엔
잡아준다며 슬쩍 안았던 날

아무도 없는 그 빈자리에
차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네
아무일 없는 듯이..

지금 창밖에 흐르는 풍경들 처럼
너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져가네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저만치 살아져 가네

매일 똑같이 지나온 풍경들 처럼
너의 기억도 또다시 찾아오겠지
매일 널 떠나 보내고서
매일 널 기다리고 있~~다네..

가진것 없어도 사랑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것마저 욕심이였음을 이제서야 알았네

너무 미안해 미안해 용서해 줄래
못난 사람을 사랑하게 했던 죄를
너의 미소를 너의 눈물을
지키지 못했던 나를~

정말 고마워 고마워 오랜 시간을
가슴벅차게 살아갈 수 있었으니
언젠가 마주치게 되면
너에게 꼭 웃어 보일~~꺼야

널 잊으려고 생각하지 않아
기억속에 가만히 묻어둘께
먼지 쌓이도록~~

창밖에 흐르는 풍경들 처럼
너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져가네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저만치 살아져 가네

매일 똑같이 지나온 풍경들 처럼
너의 기억도 또다시 찾아오겠지
매일 널 떠나 보내고서
매일 널 기다리고 있~~다네..

。눈물이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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