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 - 혼잣말]..결비
미워할거란 말 했죠 원망할거라 우겼죠..
짧은 기다림도 다짐 못 할 나라서
애써 그대 기억 버린다 했죠..
가슴쳐 후회한다고 마주치지도 말자고,
설마 믿을까봐 큰소리로 못하고
다문 입술로만 더듬더려요~~
나를 사랑했다 말은 말아요
그대도 나처럼 감춰주길 바래요
마지막을 눈물로 채울 순 없잖아요
다른 누군가 사랑할때
내가 머물렀던 흔적 알 수 없도록
내 사랑도 전혀 몰랐다고 외면해 줘요..
**(간주중)
그대로 행복하다고, 이별이 대수롭냐고
못난 나를 피해 나를 잘 달아난 거라고
서툰거짓말로 웃어 넘겨요~~
나를 사랑했다 말은 말아요
그대도 나처럼 감춰주길 바래요
마지막을 눈물로 채울 순 없잖아요
다른 누군가 사랑할때
내가 머물렀던 흔적 알 수 없도록
내 사랑도 전혀 몰랐다고 외면해 줘요..
맨처음 만났던 날 그자리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픈헤어짐을 알고 있어도~우우
다시 사랑하겠다고,
사랑할 수 밖엔 없을거라고~~그대를
내겐 미안하단 말은 말아요
나는 더 아파도 그댈 미워못해요
내 가슴이 사랑한 그대라 괜찮아요
혹시 내게로 돌아올땐 우리 이별했던
기억 남지 않도록
돌아서서 우는 모습 보이지 않기로 해요..
감추고 울어요..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