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이라면 아마도 그대에겐 추억이겠지만
나에겐 아직도 그대가 너무나도
선명한 지금입니다..
함께 거닐던 대학로 거리엔
그대와 나를 닮은 사람이 있고
늘 그대가 마신 카푸치노향이
가던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네요..
울면서 헤어졌었다면 그댄 내게도
아련한 추억이겠죠..
♬~~
후회가 되면 다시 돌아온다던
그대는 아직 연락이 없네요
아마 다른 사람이 더 따뜻하겠죠
이모든게 전부 나의 잘못이니까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결국 참았던
그날의 눈물이 지금 흐르네요
다시 우연히 만난다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어색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