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내 아들아

능인스님
등록자 : tarzan119 (아름다운타잔) sayclub
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밥굶어도 나는 좋고
헐벗어도 나는 좋단다

너의 얼굴 바라보면
밥먹은듯 배가 부르고
너와 함께 사는것은
어디든지 나는 감사하니

애비야 내 아들아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어멈아 내 며늘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우리손주 재롱보며
행복하게 살고싶구나

달이가고 해가가도
그리운건 너희 얼굴들
가고파도 갈수 없는
기구한 나의 운명을

애미야 새아가야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