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지내
이젠 좀 나아졌다며
설렁하던 농담이 줘도 재버진다며
미안 미안하다
어제 전화 받지 못해
아직은 니 목소리 들으면 난 눈물나
그날 기억하니
우리집앞 나누던 첫입맞춤
오아 그립구나
수줍은 뒷머리만 끍적인 너
좋았던 그대 나만의 한사람
내 가슴이 널 잊지 말라고 말라고
눈물이 널 잊지 말라 전해줘
이 눈물은 가슴이 내게 하는 말
♬~~
안녕 잘 지내
좋은 사람 사귄다며
옛날 우리때보다 더 많이 행복하니
어제 말안하던 그전화는 나였는데
여보세요 한번하고 빨리도 끊더라
날 기억하니
헤어지던 그밤 내리던 빗물
오아 내 온몸은
온통 그때 빗물에 젖어 있어
좋았던 그대 나만의 한 사람
내 가슴이 널 잊지 말라고 말라고
눈물이 널 잊지 말라 전해줘
이 눈물은 가슴이 내게 하는말
나누던 사랑 그사람 내사랑
이젠 여기 그반쪽만 남아 남아서
눈물이 싫어 비 내리게 하지만
이 빗물에 날 모두 모두 적시게
나의 눈물은 가슴이 내게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