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게 꿈이라면 좋았을까 (Feat. Mabinc)

Kinn (킨)
앨범 : 이 모든 게 꿈이라면 좋았을까
작사 : Kinn (킨), Mabinc
작곡 : SIM2, Kinn (킨), Mabinc, HS
편곡 : SIM2, 황동찬, HS
아직 아무 말도 못 했는데
이렇게 돌아서면
후회만 가득할 뿐인데
끝내 사라져 버린
네 그림자마저
희미해지는걸
알아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더 이상 우리라는
말조차 꺼낼 수 없는 걸
이제는 남이 되고
남은 건 모두 다 버려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난 억지로 힘겨운 내일을 견뎌내
숨 쉴 틀도 없이
또 눈물을 삼킨 나를 봐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어
이 모든 게 꿈이라면 좋았을까
여전히 널 놓지 못해서
초라해진 난 바보같이
어디부터 채워가야 할까
아니 어디서부터 지워간다면
부서진 마음도 주워 담아 볼 수 있을까 대체
서늘한 눈에 비치던
초라한 내 모습을
왜 널 지나 보내고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걸까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난 억지로 힘겨운 내일을 견뎌내
숨 쉴 틀도 없이
또 눈물을 삼킨 나를 봐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어
이 모든 게 꿈이라면 좋았을까
여전히 널 놓지 못해서
초라해진 난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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