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동방신기
[재중] 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
햇살이 비추면 나는 눈을 감고

[준수] 잠시 그러다 일어나 낯선 길을 걷겠지
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

[창민]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재중,준수]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유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 때
찬란했던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어

[윤호] 오래전 시간이 모여 오늘이 되고
나의 마음엔 네가 흘러

[동방]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준수] 잊혀진 시간들을 거슬러 가보면
내가 태어나기 전의 널 볼 수 있을까

[동방]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저 하늘 끝에 닿으면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이 마음을 다 말해줄게
투명해진 꿈처럼 네가 이 길을 걸을 때
내가 여기 서 있을게

[재중] 멀지 않은 시간에 너와 함께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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