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바라본 너의 모습에
어쩌다 눈길이 간 모양이지만
내 밤을 온통 새워 버렸어
이상한 마음이야 이런 적 없는데
그때 순간이 잠깐 멈췄나
쏟아지는 별의 개수만큼 너는
내 방안 가득 채워버리네
어떤 의미인지 설명 안되는데
잠들기 전에 나만의 추억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미 지난 시간에
그런순간에 스치듯 만나
혼자만의 이야기
널 향한 노랫말을 불러
어둠이 지나 이런 내 맘이
전해질 수 있다면 지금 잠들어도 좋아
나의 하루를 너로 채워줘
다시 만난 너와 나
내가 삼켜 갔던 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