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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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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잊어 니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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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 너는 정녕 나를 잊어뿐냐
난 너를 지금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는데
퍼뜩 내품에 돌아오니라 기다리고 있을께
안오면 니 잡으러 갈끼다 아랐제
맘씨 조은 아찌가 부탁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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