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이런 나를 (Prod. 996)

정기
앨범 : 사계
작사 : 정기
작곡 : 정기, under the maple tree
편곡 : 996
사계절을 보내고 또 꽃이 피는 날
정말 몰랐었지 내게 올 줄 이런 날
겨울 속에 숨어 살아 보니
그댄 나에게
좋은 추억뿐이네
하고 싶은 말을 해
Oh 우리 같이 원했었던 이런 날
그때 말했던 것들을 전부 이뤄가
넌 믿지 못하겠지 변해버린 이런 날
너가 아니면 난 제자리였다 말할래
넌 안았었지 아무것도 없는 이런 날
다시 돌아보니 그때 네가 기억나
왜 안아줬니?
너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게
그래서 나 변한 채
하염없이 너를 wait
가지 못했던 그때 그 거리
먹지 못했던 그때 그 밥이
넌 괜찮다 말하며 날 붙잡고
이쁜 가게 앞에
길거리 분식들을 골랐어
그것조차 살 수 없던 나에게
내 지갑 속에 돈을 채워 주었네
두 배로 돌려받을 거란 농담에
자존심을 세운 채로 괜히 네게 화를 내
이젠 채울 수 있어 난
네 지갑까지 다
아끼며 살던 날도
지워버린 날
사실 넌 알고 있던 것 같아 이렇게
믿어줬던 사람 아니 사랑 그래 그렇게
많이도 변했네
이제 왔어 이런 날
아직도 거기에?
기억하니 이런 날
볼 수만 있다면
그땐 말할래
넌 내 계절이었다고
내 모든 순간에
Oh 우리 같이 원했었던 이런 날
그때 말했던 것들을 전부 이뤄가
넌 믿지 못하겠지 변해버린 이런 날
너가 아니면 난 제자리였다 말할래
넌 안았었지 아무것도 없는 이런 날
다시 돌아보니 그때 네가 기억나
왜 안아줬니?
너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게
그래서 나 변한 채
하염없이 너를 wait
그때 널 잡았다면
어떨 것 같애?
우린 그대로였을까?
잘 모르겠네
아마 너만 아파서
떠났겠지
그때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
그래도 괜찮아
내 맘은 똑같아
너가 말했잖아
두 배로 갚아야 해
그러니 넌 그대로 서 있어줘
늦지 않게 다시 조금만 기다려줘

사계절을 보내고 또 꽃이 피는 날
정말 몰랐었지 내게 올 줄 이런 날
겨울 속에 숨어 살아 보니
그댄 나에게
좋은 추억뿐이네
하고 싶은 말을 해
Oh 우리 같이 원했었던 이런 날
그때 말했던 것들을 전부 이뤄가
넌 믿지 못하겠지 변해버린 이런 날
너가 아니면 난 제자리였다 말할래
넌 안았었지 아무것도 없는 이런 날
다시 돌아보니 그때 네가 기억나
왜 안아줬니?
너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게
그래서 나 변한 채
하염없이 너를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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