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슬픈 삶이란 뭐냐고
혼자 밥 먹는 거냐고
쓸쓸하다 느낄 땐 언제냐고
전화가 오지 않을 때
혼자 영화보는게 뭐 좋냐고
난 정말 좋아하는데
애인은 언제 데려올 거냐고
누군 연애가 싫은가
이렇게 해야될까 저렇게 해야될까 복잡미묘한 꿈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재잘거리는 그 몽유병
도대체 결혼은 언제 하냐고
글쎄 오십이 될때쯤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좋다고
글쎄 평범한게 뭔데
이렇게 해야될까 저렇게 해야될까 복잡미묘한 꿈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재잘거리는 그 몽유병
어디로 가야 할까 나는
보이지 않는 꿈을 찾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