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난 그때가 기억나
매일 걷던 동네 어귀
그 앞에 보도는
수십 선이 그어졌네
Oh it's parellel
난 너를 지워 내 손가락이
습관적으로 누른 다이얼들은
오늘 여기서
내 속안을 비추네
색깔은 blur였거든
너만의 486이
어떤건지 난 아직 못새겼지
이런 한탄들에 거울을 볼 때면은
궁금해지곤해 왜 날 안아줬는지?
너와는 평행선
가까워질순 없어 매번
우리가 섞이면 듣곤하지
“쟤넨 미친 것 같아” 그 숲에선
더 많은 곳에서
널 원하네 인정 못했어
이제는 알았어 내 손가락 걸고
보내줄게 내 my love
자기야, 그때가 기억나?
요건 마치 08년의 언더그라운드
마치 따뜻한, 격주로 오는 주말 2시
요건 몰랐지?
한산한 하굣길 난 make a peace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유일해 오직 따뜻한 말
따뜻한 기억들과 비가 올 때
내어줄 수 있는 한 개 뿐인 우산
요건 진짜 내 심장을 닮아
영원히 네게 박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