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빠 오늘도 일
집, 내일도 일, 집
일찍 들어가고 싶어
그래도 가끔 생각나
너와 가던 그 집
너는 바빠 몸만 왔다 갔다
일과 집
오늘은 일찍 들어와
고양이와
네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널 기다리는 가여운 나
조금 아파 보이는 너를
나의 사랑으로
너의 살을 나의 요리로 채워줄게
오늘밤은 부대찌개야
너와 살을 부대낄 거야
오늘밤은 부대찌개야
너와 살을 부대낄 거야
일과 집
오늘은 일찍 들어와
고양이와
네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널 기다리는 가여운 나
조금 아파 보이는 너를
나의 사랑으로
너의 살을 나의 요리로 채워줄게
오늘밤은 부대찌개야
너와 살을 부대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