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좋아하는 건 네가 아닐지 몰라요 아마 아닐 테지
기억도 잘 안나요 우리 몇 번 본 적도 없죠 아마 아닐 테지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 다시 태어나 다시 피어나
다시 조립되고 다시 창조되어 나는 그댈 사랑해요
하지만 내 가슴 속에선 다시 깨어나 눈을 뜬 채로
다시 조립되고 다시 창조되어 나는 그댈 사랑해요
넌 언제부터 언제까지 너로 존재하나요
난 어디부터 또 어디에서 널 찾아야 하나요
네 아디다스 그 시선들과 아득한 몸 허리까지
슬프지만 모두 사라지네요 벌써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 다시 태어나 다시 피어나
다시 조립되고 다시 창조되어 나는 그댈 사랑해요
하지만 내 가슴 속에선 다시 깨어나 눈을 뜬 채로
다시 조립되고 다시 창조되어 나는 그댈 사랑해요
사랑이라 할 수 있나 사랑이 아님 무엇인가
사랑이 거기 있었던가 사랑이 아님 무엇인가
사랑이라 할 수 있나 사랑이 아님 무엇인가
사랑이 거기 있었던가 사랑이 아님
하지만 많은 책들에 영상물들에
그저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이야기들이 말 그대로
즐비 즐비 즐비하지 않던가
즐비 즐비 즐비하지 않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