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도 그대는 잘 지내나봐요
그대의 편안한 목소리에서 느껴지네요
떠난 후에도 가끔씩 왜 연락하나요..
이제 겨우 견딜 것 같은데 잊게 될 것 같은데
나에게 그대가 얼마나 커다란지 모르나요
가벼운 말 한마디조차도
나에겐 감당하긴 힘든 무게인걸
떠난 후에도 내게 왜 기대하게 하나요
이젠 내게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을 주세요
아직도 잊지를 못하는 걸 확인하고 싶은가요
그대를 잊어버릴 기운마저도
왜 내게 남겨두지 않나요
떠나갈래요 그대 사랑한 내 모습에서
그리움도 이제는 더 이상 힘이 되질 못해요..
먼후...그대 행복한 소식 들으면..
그걸로 난 족해요..
그게 내겐 선물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