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미지의우리내일

박경민
굳게 잠긴 방에서

외로이 숨을 죽여 울던

니 뒷모습 절망 섞인 너의 두눈

지난 건 그만 잊어 그래

이제 저 앞을 봐

아침이 밝으면 내가 데리러 갈께 나도 너랑 같아 연약하지만

못 넘을 벽은 없어 이 제는 두려워마 눈을 떠 내일로 가는거야

힘들다고 피하지마 숨을 필요는 없어 그래

이미 너도 알잖아 아침이 밝으면 내가 데리러 갈게 너를!

99%미지의 우리내일 우리가 확인해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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