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김건모
등록자 : nono
멋대로 생각하지마...
맘대로 넘겨집지마...
사랑만 쫓고 사는 나일지라도
지킬건 지키고 살아가
그렇게 나를 보지마
나를 잘 알지도 못하잖아
음주와 가무속에 사는 나지만
내 할일 다하고 노니까
늘 같은 세상속에
골치아픈 수많은 얘기들
아직은 환한내 얼굴
찡그리고 살기엔 주름만 늘테니까
하루는 한잔술에 취하고
하루는 사랑으로 취한다
가진건 상관없이 이세상
늘 웃으면서 살고싶은 나니까
가끔은 힘들때도 있지만
눈물이 흐를때도 있지만
세상이 허락한 룰 안에서
난 내멋대로 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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