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602p]푸른색과 흰색의 경계선

[Sound Horizon] Chronicle
바다의 냄새를 좋아한다
기분좋은 바닷바람이 뺨을 어루만진다
여기에서 보이는 경치를 좋아한다
바다와 하늘이 같은 푸른색이 되어있으니까...
그것은 사랑스러운 날들 지금도 잘 기억하고있다
언제나 목말을 태워줬었지
파파의 등은 어찌 그리 컸을까...
소녀는 아버지가 아주 좋았다
부친은 용감한 선원이었다
언제나 상냥했다 언제나 웃고있었다
바다 저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녀의 작은 지도는
언제나 그 이야기로 가득했다...
기억하고있어,파파의 이야기
흰고래를 보고싶어
쌍둥이 섬에도 가보고싶어
바닷바람에 흔들리며 어디까지고...
어른들은 모두 이해해주지않는다
작은 몸에는 다 담지 못할정도의
큰 꿈이 있다
나는 절대 선원이 될거야...
기억하고 있어,파파의 이야기
노래하는 인어를 보고싶어
산호의 수해에도 가보고싶어
바닷바람에 흔들거리며 어디까지고...
이런 맑은 날은
흰 종이비행기를 날리자
그 푸른 수평선의 저편까지...
어떤 색으로도 물드는 흰색은 내일의 나다
곧게 푸른색으로 물들어가라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그 종이비행기는
바닷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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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페이지 『푸른색과 흰색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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