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자근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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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아마도 처음이었던
그리움만을 태우며 살아온 시간
홀로 지새운 그많은 밤들이
잊으려고 하면 할 수록 자꾸 떠올라
♬
아무런 말도 없는 너만을 바라보며
죽음보다 더한 침묵 가슴에 묻고
너에 곁에 항상 머물고 싶던 나를
한숨으로 외면하던 너
떠나리라...
무정한 사람아...
그래도 미련이 남았을 때
먼 후날에
그래 잊으리라
서글픈 나의 외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