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김성대
등록자 : 예소담슬이
미안해 너무도 네가 또 보고싶자나
자꾸만 서려져 전화길 붙잡고
너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한 내가 어떻게
널 볼수 있겠어 눈을 감으면 니가 보여..

뿌연눈물 너머에 니가 있어
가끔씩 꿈에 나타날 너라도
소중한 너를 그러게 쉽게
보내버린 내가 너무 바보같아..

창밖에 떨어지는 잎만큼
눈물흘리며 널 볼수 있을까
이렇게 널 그리워 하게 된
바보같은 너를...

니가 그렇게 듣고싶어하던
사랑한다는 말조차 아꼈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할 수 있겠어..

너는 나만의 사랑이었는데
눈먼 내가 더 싫어져
난 너의 기억속에라도
남아있을 자격이 없어..

사진속 우리는 다정히 웃고 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도 보고싶은지 모르겠어
두려워 나없이 행복한 네얼굴이
보고싶어 말하고싶어 내가 잘못했다고..

넌 예쁘고 너무도 착하니까
나같은 놈 만나지 않을거야
기도할께 나같은 놈은
두번다시는 만나지 않을거야..

우연이라도 다시 만난다면
무릎꿇고 네게 다 빌고싶어
잠시라도 날 사랑해준 네가 고마워..

니가 그렇게 듣고 싶어하던
사랑한다는 말조차
아꼈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할 수 있겠어..

너는 나만의 사랑이었는데
눈먼 내가 더 싫어져
난 너의 기억속에라도 남아있을 자격이 없어..

매일 보고싶어...

♡ 바라보는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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