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의 사랑

박기영
등록자 : 결비
너 없는 텅 빈 그 자리 외로움만 나를 기다려.
너의 모습을 그리다 잠들어..

나를 용서해줘, 너만은 꼭 지켜 줄 거라.
약속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네가 홀로 떠나는 길
한 번 이라도 안아줄걸 그랬어.
뜨거운 내 눈물에 네가 깨어날 때까지..

또 가을이 오겠지, 네가 없는 세상은 그래.
목메어 불러도 들리지 않는 것 처럼..

내가 사는 동안 너만은 꼭 지켜 줄 거라.
약속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네가 홀로 떠나는 길
한 번이라도 안아줄 걸 그랬어.
뜨거운 내 가슴엔 너 하나뿐이라고..

또 가을이 오겠지, 네가 없는 세상은 그래.
목메어 불러도 들리지 않는 것 처럼..

─━♥ㅂi의발zr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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