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 없이
헤어진 날이 언젠가
그 날이 끝이란 걸
그 땐 왜 알지 못했나
꿈꾸는 한 마디에
행복해 하던 사람
어디까지 가야해
지금껏 놓지 못했나
얼마나 기다려야 끝나
끝이나 있긴 했던거야
뭘 위해 가야해.. 왜 가야해..
지쳐 사랑에 지쳤어
다시 볼 수 있을까
내가 갈 수 없다면
죽도록 그리워도
다시는 볼 수 없을거야
사랑해 사랑했다지만
어렵게 지켜 왔었지만
뭐라고 말해도 갈 수 없어
지쳐 너무 멀리 왔어
얼마나 기다려야 끝나
사랑하기나 했던 걸까
뭘 위해 가야해.. 왜 가야해..
지쳐 사랑에 지쳤어
뭐라고 말해도 갈 수 없어
지쳐 너무 멀리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