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우산에 손을 맞잡아
너가 날씨 요정이 아니길 빌어
차가 위험하다며 괜히 널 잡아
오해는 마 내가 널 이렇게 구했잖아
위험해 위험해 나의 마음
들키기까지 시간문제야
사실 넌 내게 꽤 의미가
네겐 고백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좋아 비가 오는 날의 클럽도
얼어붙은 날의 한강도
우리 둘이라면 어디든지 go
니 손이 꽁 얼어버린대도
내가 잡아줄게
너의 그 얼어붙은 마음까지
내 마음은 너의 앞에서만 뜨거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지금 난 니 볼보다 뜨거우니까
발그레한 니 표정이 좋아
계획 없던 비조차도 난 너무 좋아
하얗던 신발을 버려도 나는 좋아
우리 둘이 함께라면
사실 그냥 나는 다 좋아 yeah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내 품에 딱 안겨 오는 너가 좋아
너는 이런 나를 어떻게 보는데
어딘가 엉성해 보이지만
보는 그대로야
부시시한 머리에
차 있는 건 오직
너라 말하기는 힘들어서
집에서 작업만 한다 했어
사실 어딜 잘 못 나가겠는 게
너가 언제라도 날 불러줄 것 같아
그럼 난 작업해야지 너를 위한 노래를 또 써 너를 그리며
별안간에 핸드폰이 울리길 간절히 빌어
새벽 세 시가 넘었지만 이젠 알잖아
나는 좋아 비가 오는 날의 클럽도
얼어붙은 날의 한강도
우리 둘이라면 어디든지 go
니 손이 꽁 얼어버린대도
내가 잡아줄게
너의 그 얼어붙은 마음까지
내 마음은 너의 앞에서만 뜨거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지금 난 니 볼보다 뜨거우니까
발그레한 니 표정이 좋아
계획 없던 비조차도 난 너무 좋아
하얗던 신발을 버려도 나는 좋아
우리 둘이 함께라면
사실 그냥 나는 다 좋아 yeah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난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 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