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침 전철을 탈 때 나는 분명히 어렸던 것 같은데
퇴근길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엔 어느새 흰 머리가 가득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는 그대로 인 것 같은데
고개를 돌려 뒤 돌아 보면 내가 걸어왔던 길이 보이지
창밖의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 내 시간도 흐르고 흘러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Time Train 난 너를 타고 만거야 Time Train 지워져 버린 기억들
나를 다시 예전으로 데려가 주지 않겠니 어렸던 날 찾을 수 있게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꿈속에 두고 온 나를 찾을 수 있을까
Time Train 난 너를 타고 만거야 Time Train 잊혀져버린 내 꿈들
나를 다시 예전으로 데려가 주지 않겠니 어렸던 날 찾을 수 있게
Time Train 날 데려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