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에 젖는비는 눈물의 비인가
이별을 재촉하듯이 자꾸만 오네
죽도록 사모하며 보내야 하는
괴로운 여자마음 미칠것같아
애원하듯 부둥켜안는
외로운 연인들의 마지막 포옹
우산도 갖지않고 비를 맞으며
눈물의 안녕을 비는
우리 두 사람
다시는 보고파도 만나선 안돼
운명의 쇠사슬이 너무 야속해
애원하듯 부둥켜안는
외로운 연인들의 마지막 포옹
어쩌면 그렇게도 무정한가요
여자의 눈물속에는 (처음인데)
때늦은 후회지만 당신의 마음
옛날로 다시 돌아갈 수 없나요
애원하듯 부둥켜 안는
외로운 연인들의 마지막 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