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우산

영롱한이슬
등록자 : 거북이
잃어버린 우산

영롱한이슬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댄 내게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잊혀간 그 날에 기억들을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게 우산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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