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야간분만
앨범 : 먹구름
작사 : 정미영
작곡 : 전준형
편곡 : 전준형
우산으로 덮지 못한 구름
금방이라도 넘쳐흐를 것 같던
웃음이 그치고 울음이 내릴 때
너는 회색빛으로 물들어가
나를 만들어내
너의 슬픔을 삼켜줄게
어둠 속 너를 비춰줄게
기쁨이 낡은 너는 어둠을
몸에 발라 마르기를 기다려
피가 섞인 우울 씻기지 않는 어둠
널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네가 슬프지 않다면
너의 슬픔을 삼켜줄게
어둠 속의 너를 비춰줄게
그러곤 사라질 나여도 괜찮아 밝게 웃어줘
우리는 차가운 빗속으로 들어가 서로를 부둥켜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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