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박현우
앨범 : 일몰
작사 : 박현우
작곡 : 박현우
편곡 : 박현우
당신의 마음에 나의 생각을
살풋 놓아두었던 날
사실 해가 져버리지는 않을까 떨었어
꽃잎에 담아둔 숨은 말들과
꺾여 전해져 버린 건
눈밭을 구른 먼지 따위가
나를 덮칠 것 같았어
내 발끝에 모인 작은 온기를
미처 줍지 못했던 날
사실 작은 손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
밤중에 꾸었던 너의 꿈들을
미처 사랑하지 못했던 건
시렸던 바람 가운데 네가 울고 있었어
다시 눈을 돌리는 건
잊은 마음이 기억나
사실 네가 너무 커서
바람아 불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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