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기억이 돼 살아나요
가끔씩 입가를 맴돌던 노래
그럴땐 걸음을 멈추고 잠시
이렇게 변한 나를 되돌려 봐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내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그대는 얘기 했었죠
잠시만 눈을 감으면 잊고 있던
푸른빛을 언제나 볼 수 있다.
왜 자꾸 없던 눈물이 많아짐을 느낄까
너무도 멀리 걸어와서 지친걸까
오랜 나의 여정에 낡아 버린 신발이
그대 더욱 생각나게 해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그대는 얘기 했었죠 잠시만 숨을 고르면
소중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곁에 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말없이 푸른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