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긴 밤 너를 그리다 잠 못 이루고 눈물 흘리고 너의 사진을 보다
이름 불러봐도 다시 돌아오는 건 헛된 희망과 긴 한숨뿐
혼자인 채로 세상이 끝난 듯 시간이 멈춘 듯 숨쉬고 있지만
그래도 내 맘엔 아직도 내 맘엔 오로지 너 한 사람뿐인 걸

나에게 사랑 있었다면 내 마음 줬다면
그건 오로지 너 단 한 사람뿐
나 다시 아프다 해도 모두 잃는다 해도
모두 주고픈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나는 너무 두려워 이대로 이렇게
다시 널 못 볼까 난 그게 두려워
내 가슴 속에서 너만의 향기가
무뎌져 가는 게 두려워

나에게 사랑 있었다면 내 마음 줬다면
그건 오로지 너 단 한 사람뿐
나 다시 아프다 해도 모두 잃는다 해도
모두 주고픈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내 눈물이 빗물 되면 내 마음 알까
너뿐인 나의 마음을

나 다시 태어난다면 그럴 수 있다면
사랑하고픈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다시 못 만난대도 이게 끝이라 해도
내가 사랑한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다시 태어난다면 그럴 수 있다면
사랑하고픈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다시 못 만난대도 이게 끝이라 해도
내가 사랑한 사람 너 오직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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