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메아리

이채
별일 없이 잘 지내다 네 생각에 또 혼자서 바보처럼 널 부르고 있어
인사 없이 날 돌아선 네 생각에 난 오늘도 바보처럼 널 기다리고 있어

추억 하나에 내 하루가 힘이 들어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기대에 웃어 보지만
니가 내게 했던 말들이 자꾸만 되돌아온다
긴 메아리가 되어 더 아픈 상처 주려고
내가 어제 버린 말들이 자꾸만 날 찾아온다
날 아프게 하려고 다시 또 내 눈물을 가져 가려고

단 한번만이라도 따뜻한 네 손 잡고 예전처럼 말하고 싶어
단 하루만이라도 널 보면서 사랑한다고 예전처럼 다시 말하고 싶어

추억 하나에 내 하루가 힘이 들어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기대에 웃어 보지만
니가 내게 했던 말들이 자꾸만 되돌아온다
긴 메아리가 되어 더 아픈 상처 주려고
내가 어제 버린 말들이 자꾸만 날 찾아온다
날 아프게 하려고 다시 또 내 눈물을 가져 가려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널 기다릴 것만 같아 커져버린 그리움에 아파하면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널 사랑할 것만 같아 널 처음 만난 날 그 향기가 잊혀지지가 않아

니가 내게 했던 말들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가장 슬픈 말이 되어 다시 날 아프게 하려고
내가 어제 버린 말들이 자꾸만 날 찾아온다
날 아프게 하려고 다시 또 내 눈물을 가져 가려고

더 큰 상처를 주고 내 눈물을 가져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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