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내 마음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를 몰라서 생각해보다가
텅 빈 집 안에서 조용히 울었어
어느새 아침이 됐어
외쳐보아도
닿지 않는 내 메아리는
달리고 또 달려도 넘어지지 않을거야
눈물을 머금고 앞으로 달려가보자
목 놓아 울어도 그래 괜찮아질거야
다음날에 햇살이 나를 비출테니
웃으며 보내기엔 힘든 날에
밖을 거닐며 생각하곤해
지내다보면
언젠간 웃고있는 내가 보일까
달리고 또 달려도 넘어지지 않을거야
눈물을 머금고 앞으로 달려가보자
목 놓아 울어도 그래 괜찮아질거야
다음날에 햇살이 나를 비출테니
불안해하지마 이제 괜찮아질거야
자연스레 웃으면서 다시 걸어가자
목 놓아 부르면 이젠 대답해줄거야
밝은 햇살이 우릴 향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