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오늘은 일기예보갸 보고싶어
비가 온다네 너는 비 어떄 난 지겹지뭐
우산도 막아주지 못하는 물 한방울이
내 뺨에 눈물을 나누니 조금 숨기 쉬워
근데 생각나 그때 말야
너와 처음만난 날 어느 교회 앞 아
그래 맞아 그때 난 죽으려고했었지
그러다 널 만났어 네옆에 친구도 같이
참 신기한 인연이야 난 죽으려다 살고
다시 심리적으로 지옥까지 갔으니 진짜
암튼 그때도 비가왔었지 우산따윈 없이
비와 함께 웃었어 장마에 지는 꽃같이
이젠 조금 징그러 조증과 울아
우리 어머니도 이젠
힘들어보여 너도 너지만
나도 비가오면 널 떠올릴게 이젠 그만
조용히 같이 살자 이걸로 사고또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