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너무 어려서
그대 몸 그리고 마음
모두 지치게만 했던
어리석은 나인데
몰라서 정말 몰라서
하루하루 기도 하던
그대 마음 이제서야 알아서
근데 그댄 점점
어려져 너무 어려져
아무것도 모르지만
오직 나 하나 기억하는
안타까운 그대인데
어린 날 내가 어린 날
아름다운 그사랑
가르쳐준 그댈 위해 노랠 부른다
잠든 날 보고 흐느껴 울었을
잠든 그댈 보고 흐느껴 운다
오 마지막 그대 그 미소가
다신 볼수 없는 그미소가
아른거려 아른거려
이젠 내 마음한켠 자리잡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들로
후회들로
잠든 날 보고 흐느껴 울었을
잠든 그댈 보고 흐느껴 운다
지금 여기 내앞에서
이 노랠 듣고있다고 말해줘
내가 지치고 힘들때면
안아주던 그런 사람
떠나지 말아줘
마지막으로 날 안아줘
그대 아름다운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