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도 벌써 이 만큼 컸어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시간만 갔어
남들보다도 잘 될 거라믿었어
이게 뭐야 나는 지금
울고만 있어 그래
비교할 수 없는 거지
나에겐 꿈이 있는 걸 이렇게
내게 뭐래 대체 뭐하고 사니
필요 없어 뭐하고 싶니
그 누구도 상관없는 거울속의 나
오늘 하루도 그냥 보내야 했어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때워야 했어
이런 내 모습을 봐
흐트러진 눈을 봐
이게 뭐야 나는 지금
이유가 없어 그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나에겐 꿈이 있는 걸 이렇게
내게 뭐래 대체 뭐하고 사니
필요 없어 뭐하고 싶니
그 누구도 상관없는 거울속의 나
거울속의 나 거울속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