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벗으면
추억이라도 나올까
그리움이라도 껴입으면
니가 다시 돌아올까
아픔이 추억이 되려면
얼마나 더 이걸 맞아야할지
되돌리고 싶어
이젠 잡을수 없는 너란걸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우리라는
단어가 생생했어
좋았잖아 우리
왜 갑자기 벽이란게 생겨
이렇게 멀어지게해
서로 없는사람
처럼 대하는건 뭐야
아직 서로의 끈
안놨잖아 넌
왜 날 들었다가놔
위태롭기라도해 아직
깨진건 아니니
끝을 향해 걸어가는
기분 이 느낌
전화기가 뜨거워지지 않았고
습관이 됐던 서로를
밀어내고 있고
니가 바깥을 걷게됐고
그저 바쁘단 핑계로
밥마저 미루게 됐어
그래도 정이란게 있으면
날 잡아주겠지
딴 사람이 생긴게
아니라면 늘
그랬듯 이겨내겠지 참아내겠지
나 역시 그랬듯
그대로 있겠지
아픔을 벗으면
추억이라도 나올까
그리움이라도 껴입으면
니가 다시 돌아올까
아픔이 추억이 되려면
얼마나 더 이걸 맞아야할지
되돌리고 싶어
이젠 잡을수 없는 너란걸
그리워 날 감싸줬던 니 손이
그리워 날 감싸줬던 니 몸이
다시 느낄수 있을까 아니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예전 우리
끝을 말한 너 끝을
보지 못한나
사랑한다며 다시 돌아온다며
잠시 비운 집으로
다시 내 옆자리로
니입으로 말했잖아
니가 그랬잖아
다시 돌아오겠다며
이별까지 사랑이라지만 나
솔직히 원치않아
나도 사람인지라
숨길 수 없어
널 더 사랑한뒤라
다시 흔적을 찾아
우리 추억을 찾아
웃고있어 사진 속
날 바라보면서
웃고있어 니가
날 따라 하면서
묻고있어 왜
날 떠나갔냐고
이별이란 섬으로
왜 날 홀로 남겨 뒀냐고
숨을 쉬고 심장이
뛰고 있을때
난 널 사랑하고있어
숨이차오르고 심장이 멈춰
내 볼위에 눈물이 춤출때
우린 여기까지 라고
우린 여기까지 라고
우린 여기까지 라고
우린 여기까지 라고
아픔을 벗으면
추억이라도 나올까
그리움이라도 껴입으면
니가 다시 돌아올까
아픔이 추억이 되려면
얼마나더 이걸 맞아야할지
되돌리고 싶어
이젠 잡을수 없는 너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