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IC

기간틱 (GIGANTiC)
앨범 : IRONIC
작사 : 기간틱 (GIGANTiC)
작곡 : Musicafur
편곡 : Musicafur
친구들이 말을 해
너 아직 음악을 해
알아야 해 그만둘 때
인생 다 산 것처럼
내게 훈수를 두네
난 좋아하지 않아 척하는 것들
너 같은 친구들을 보면
열받은 것을
행동으로 보였던
철없던 시절은 지나갔으니
내 인생에서 널 지워가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지
아니지만 말이지
네가 자랑할 수 있는 친구가
딱 나 하나란 말이지
그런 애들은 피곤해
내 이름을 여자 꼬시려고 팔았지
싸구려 술자리
안줏감으로 말이지 허
떡이나 치려고 말이지 허
난 술도 마시지 않는데
술자리로 오라는 연락을 피하면
저 새끼 변했다 말하지
허 난 변한 적 없는데
얘들은 나를 모르네
폰으로 가살 적는데
아는 여자 부르냐며
좋아죽는 표정 해
술자리가 재미없네
맞은편의 여자앤 피곤해 해
우린 눈이 마주쳤네
잠깐 나간다며 걔에게 신호 보내
많이 마시지도 않았어 걔
얼굴은 너무 빨갛고
힘들어하길래
나는 쉴 곳을 찾았어
조금만 쉬다 가자고
아래로 손이 가니
허리를 살짝 들어 너의 팬티를
uhhhhh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slow down
여자 얘기는 재밌지도 않아
술 담배 역시 내 취향은 아냐
아이러닉해 아이러닉해
그냥 싫다가도
필요할 땐 가지고 싶네
넌 계속 개소리 해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앵벌이해
아이러닉해 아이러닉해
대표를 자처하지만
누가 널 인정해
난 인정 못 해 맨 누가
너희에게 감투를 씌워줬지 mayday
mayday errday rap game 해
내 잔고가 비었을 땐 레슨생의
통장을 비워내 양아치란 생각은
일찍이 지웠네
야간 알바를 뛰면서 신께 빌었네
이 빌어먹을 빌어먹는 삶을
이겨내게 해주소서
내 순서는 언제지
어둡고 습한 대기실에서 땀 뺐지
내 앞뒤의 래퍼들은
한숨이 나오는 걸 숨기려 했지
새로 산 옷과 신발은 이미 더러워
니 프레시한 기분 역시도 더러워
롱런한 게 아냐
그냥 버텨온 것뿐이지
말은 똑바로 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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